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부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복수초등학교의 육성종목인 핸드볼부는 2023년 제7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제52회, 제53회 연이어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고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하였다.

각 시·도를 대표한 총 1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강팀들이다. 대전복수초는 첫 상대팀인 서울 종암초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21대 13로 가볍게 이기고 8강에 진출하였다. 다음으로 체격이 좋고 우수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무장한 충북의 진천상산초를 23대 14로 압도적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고, 경기 동부초를 만나 4골 차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지난 종별대회에서 1위를 한 경남 반송초와 신장과 체격 열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여 22대 20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최초 3연패라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

대전복수초등학교 지생구 교장은 “우리 학교 핸드볼부가 무척 대견스럽다. 자랑스런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훌륭하고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하였으며 그동안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수고한 한상동 지도교사와 김동혁 지도자 그리고 정은희 스포츠강사와 여승수 지도자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부가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과 전교생, 학부모의 관심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